2021년 7월 22일 오후 5시,

일본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대한민국과 뉴질랜드의 축구 경기가 열렸습니다.

결과는 대한민국의 0:1 패배입니다.

 

[선발 명단]

출처 : SBS

우선 송범근이 선발로 나왔습니다.

올림픽 직전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집중력 저하로 인한 큰 실수를 했지만

K리그와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의 경험이 워낙 많아서 굳건히 NO.1 골키퍼 자리를

지키는 모습니다.

센터백 조합은 늦게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박지수가 아닌

오랫동안 호흡을 맞췄던 정태욱과 이상민 조합이 선발로 나왔습니다.

박지수 선수의 몸 상태가 아직 안 올라온 것도 있겠지만

개인기량보다 팀의 조직력을 우선시하는 김학범 감독의 스타일이 반영되었습니다.

공미 자리에 아르헨티나전 원더골을 넣었던 이동경이 아닌 이강인이 나왔습니다.

이동경의 중거리슛 득점 확률 보다

이강인이 찔러주고 황의조가 골을 넣는 게 더 확률이 높다고 본 듯합니다.


[전반전]

출처 : SBS

권창훈과 황의조에게 결정적인 기회들이 있었는데 골로 연결시키지는 못했습니다.

이강인과 김동현이 정확한 좌우 전환 패스를 선보이며

뉴질랜드의 측면을 흔들었습니다.

출처 : thekfa 인스타그램

[전반전 종료]

전반전 양상은 거의 반코트 게임으로 일방적인 공세였습니다.

뉴질랜드의 수비수들은 실수가 잦았고 공격수 크리스 우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후반전]

출처 : MBC

후반 13분에 2선 자원 3명을 동시에 교체하며

(권창훈 ↔ 송민규, 이강인 ↔ 이동경, 엄원상 ↔ 이동준)

득점을 노렸습니다.

출처 : KBS

그러나 오히려 후반 24분 크리스 우드에게 실점을 허용합니다.

처음에는 오프사이드 판정이 났지만 VAR 결과 온 사이드로 인정됩니다.

출처 : thekfa 인스타그램

[경기 종료]

마지막에는 정태욱을 공격수로 올려서 쓰기까지 했지만 동점골을 넣지 못했습니다.

경기를 지배했지만 뉴질랜드의 딱 한방에 무너졌습니다.

뉴질랜드에게 질 거라고는 예상을 못 했지만

오늘의 경기가 좋은 보약이 돼서 남은 2경기 대승 기대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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